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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청소년그린리더 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청소년그린리더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그린리더들은 동아리 소개와 함께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2013년 부산청소년그린리더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시 50분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연산동 도시철도역사 내로 자리를 옮겨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청소년그린리더는 청소년기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을 습관화하고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구성되었다. 현재 온새미로에코(중학교 연합팀), GELS(고등학교 연합팀)를 비롯 Love Green(부일외고), 초록소년(중앙고), 그린스마일(동천고), 경남고에코(경남고), 동천그린리더스(동천고), 사랑비(영도여고), 솔바람(혜광고), Y-Green(용인고), 경남고에코(경남고) 등 11개 동아리에서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교내에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자원 재활용, 잔반 줄이기, 활동일지 작성, 이면지를 활용한 노트 제작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였고, 학교 밖에서도 △해양오염지역 정화 및 탐방(낙동강 하구 일원)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서면, 광안리해수욕장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 등 총 72회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올해 10월 충남 부여에서 열린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 그린리더 위촉장을 신규로 받은 학생이 210여 명으로, 기존 학생들이 진학을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와 함께 2013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그린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사례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경진대회 참여학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부산청소년그린리더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환경지킴이이자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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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7 1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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