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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부산전차,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등 근대 부산의 모습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는 ‘2014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이 부산시·서구청 주최, 동아대학교박물관 주관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두루두루 통(通)하는 부산 근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부산 근대 역사를 찾아서’ ‘신나는 토요체험학습’, ‘어린이 박물관학교’,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부산 근대 이야기’ ‘대학생 생생 박물관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 박물관·미술관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초·중·고생 위주에서 벗어나 대학생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짠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부산 근대 역사를 찾아서’는 상시프로그램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2회 실시되는데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부산전차,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등 부산의 근대와 등록 문화재를 현장 견학을 통해 알아본다. 대상은 초·중·고생 단체 및 개인.

‘신나는 토요체험학습’도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탁본체험, 발굴체험, 연등 만들기,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와 부산열차 미니어처 만들기, 부채 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유물패널 만들기, 고서적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이 매월 진행된다.

또‘선생님에게 들려주는 생생 박물관·미술관 이야기’는 오는 9~10월 실시되는데 초·중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 나가 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근대 문화재의 활용, 고고학 강의, 미술사 강의, 박물관 체험, 레디움 아트센터 전시 작품 설명, 음악을 통해 작품을 연주하다, 미술을 통해 작품을 그리다 등이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을 수필로 적어 고서적 형태의 ‘생생 수필집’으로 엮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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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9 0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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