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구청 6급이하 직원‘정책연구단’만들어‘창의행정’시동 -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
  • 기사등록 2014-03-19 09:00:04
기사수정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라!”

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이 6급 이하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의행정’ 실천에 발 벗고 나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청에 따르면 6급 이하 직원 가운데 희망자 30여 명을 선발해 ‘서구정책연구단’을 구성해 오는 3월말 발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정책연구단 운영 규정을 만들었는데 부산지역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이다.

서구정책연구단은 일반 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교육, 도시기반조성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는데 분야별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익과 복지 방안 연구, 예산절감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그 밖의 정부 주요 시책 추진 및 구정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 이를 위해 연구단원들끼리의 연구와 토론은 물론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현지조사와 전문가 면담, 강연회·세미나·워크숍·포럼 등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연간 3차례의 연구과제 보고회도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분야별로 관내 대학과 부산발전연구원, 각종 위원회 등 외부의 전문가를 정책자문 교수로 영입하는 한편 구정 업무에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각 부서장을 정책 카운슬러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구는 정책연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구 활동비는 물론 국내·외 우수사례 견학을 위한 연수경비 지원과 우수 정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정책연구단은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장려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구정의 싱크탱크 역할로 보다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구정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3-19 09:00: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탈무드하브루타 수학교구 체험 행사
  •  기사 이미지 중국 유재석 팬클럽, 함께하는 사랑밭에 유재석 이름으로 ‘7012장 연탄기부’
  •  기사 이미지 KBS온라인평생교육원, 서울특별시교육감 감사장 수상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_리뉴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