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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EBS, `어린이 건강보호` 업무협약…환경건강피해 예방·대책 홍보 - 제99회 어린이날 맞아 건강 밀접 대책들, 텔레비전·라디오 통해 홍보 - 어린이 활동공간 사용 도료 및 합성고무 바닥재 등 함유 납과 프탈레이트 관리기준 강화 예정
  • 기사등록 2021-04-3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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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대응 및 어린이 건강보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홍보 업무협약서’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홍보 업무협약서`를 30일 체결했다.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 건강과 밀접한 환경보건정책 및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건강피해 예방·대응에 관한 대책들이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EBS와 어린이 방송인 ‘호기심 딱지(친환경 용사편)’를 첫 공동 기획·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신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대응과 어린이 건강보호의 중요성을 EBS 인기 방송에 담아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어린이날을 기념해 EBS 직장어린이집과 경기도 고양시 ‘신애원 아동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환경도서와 생활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실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어린이 환경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와 합성고무 바닥재 등에 함유된 납과 프탈레이트 관리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보건 교육 안내서’를 발간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국민이 모르는 환경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다양한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환경부가 완수해야 할 가장 기본적 책무이기 때문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마련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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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3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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