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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이사장 정량부, 최범영)는 ‘제8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최범영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임혜경 교육감, 백운현 부산시 정무특보, 대학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2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제8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로 대학원생 22명, 대학생 15팀, 고등학생 5팀, 총 42명(팀)을 선정했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생들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2005년 제정되었다. 첫 회에 30명이 신청한 이래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고등학생 부문이 신설됐다. 시상 부문은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대학생 논문상이며, 이학과 공학 2개 분야를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는 모두 156명이며, 총 1억 7,830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PT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연구논문의 논리성, 완성도, 창의성을 비롯하여 논문 작성 동기와 실험과정 참여도, 팀원간 역할 등을 종합 평가하였다. 김준연 심사위원장(동아대학교 명예교수,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연구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성산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 백낙환 백병원 이사장)가 공동 수여하는 제7회 성산(聖山)장기려상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인제대 의과대학 외과 김상효(68) 명예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부산 경남에서 자체 간이식이 가능한 유일한 장기이식센터로서 2010년 5월부터 2012년 11월 현재까지 간이식 79례(성공률 96.6%)를 달성했으며 장기기증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신장이식 수술을 전년 대비 300% 늘리고 영남권역 인체조직은행 유치로 지역 의료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갑상선 수술과 두경부 외과 수술 권위자인 김상효 교수는 그동안 2만여 례에 이르는 수술과 논문, 후학 지도로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장기려 선생의 뒤를 이어 의료발전의 핵심인 외과를 전공하는 전공의(레지던트)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제1회 청년 장기려 의학상’ 수상자로 박광국(고신대 복음병원 외과), 정주은(부산대병원 산부인과), 정태두(인제대 부산백병원 외과)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성산 장기려상은 가난한 이와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 성산 장기려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려 지난 2006년 성산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국제신문이 공동 제정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대 물리학과 이윤석 등 7명에 대한 선(CERN) 연수인증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된다.

* CERN(Conseil Europeen pour la Recherche Nucleaire) : 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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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1 1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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