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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판매·숙박·노유자시설 등 8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조사 결과 소방안전관리업무 위반(10건), 방염처리 위반(1건), 피난시설 유지·관리 위반(1건), 누전차단기 설치 부적정(1건), 무허가 건축물 설치(10건), 소방시설 등 설치기준 위반(304건)을 적발했다.

이중 소방안전관리 업무위반 등 12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허가 건축물 설치·전기시설 불량 11건은 관계 행정관청에 통보했으며, 소방시설 등 설치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304건은 자체시정토록 행정명령서를 송부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공무원, 전기·가스 및 소방시설전문가 등 총 17개반 44명이 참여했으며, △건물의 소방안전관리 사항 △자체소방점검 및 교육·훈련 △건축·전기 및 가스시설 △소방·피난 및 방화시설의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특별조사 시 건축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시설물 소방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하여 화재 발생의 위험이 많으며, 특히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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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4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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