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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2년 지역 해양·수산인 등 민·관·정이 함께 해양수산부 부활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여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 제18대 대선공약으로 채택을 확정함으로써 ‘동북아시대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 발판을 마련하였다.

항만물류 인프라 확대, 북항 재개발사업의 가속화, 남항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 해양 R&D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산업기반 조성, 해양경제특별지역 지정·육성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이 정부부처의 부활을 계기로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부산시는 ‘신해양경제시대를 선도하는‘해양수도 부산의 원년’’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부활 대선공약 확정 및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구축 공약과제 개발·반영, 전국 최초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개소 및 인력양성기관 유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 및 극지연구소 분리저지 성공, 국내 최초·세계 최대의 종합해양문화공간인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산-닝보 해양경제 교류협력 협정 체결, 세계해양포럼, 부산-상해 해양포럼, IOC/WESTPAC 총회, 수산ODA 국제심포지움 등 해양수산관련 대규모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산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6년 세계수산회의 부산 유치, 해양과학 기술분야 최대 회의인 ‘2014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 학술대회(ISOPE)’ 부산 유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마리나항만 성공적 개발 추진, 전국 최초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 이전(국립해양조사원, ‘12.11) 등 해양수도 부산 비전달성 토대를 마련한 한해였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 신항은 LNG 공급기지, Tri-Port물류기지 등 물류허브로, 북항은 해양플랜트 공급기지 등 해양경제특별구역으로, 남항은 수산관광문화타운 등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 구축 프로젝트’의 국가사업 반영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항만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부산신항 건설과 함께 수리조선단지 조성, 유류중계기지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마리나, 해양문화 기능이 집적된 해양수도 부산의 랜드마크인 북항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부지조성공사는 86%의 공정률로 추진 중이며 국제여객터미널은 금년 7월에 착공하여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남항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은 부산 남항과 감천항 일대를 동북아시대의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창립한 부산 수산분야 최대 인적 네트워크인 ‘수산정책포럼’에서 대선공약 과제로 채택하고 차기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양클러스터 조성 및 해양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동삼혁신지구 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4개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해양박물관 등 9개 유관기관의 입주를 통해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수산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해양플랜트산업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금년 8월에 개소한 해양플랜트기자재 R&D센터를 확대 개편한 한국해양플랜트기술원과 국제해양특수인력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장군 오리산단에 바이오기업 산업용지 공급(35개 업체 170천㎡), 해양생명산업연구소 건립 등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위상 확보와 더불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해양 경제시대의 도래에 따른 부산항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할 것이다. 2012년 부산항은 연간 컨테이너 화물 1,700만TEU를 처리하는 세계 5위 ‘컨’항만의 지위를 9년 연속 유지하는 등 슈퍼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으나 세계 각국이 내륙에서 해양중심 정책으로 기조를 전환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자원부족, 북극해 이용 가시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해양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이 된 만큼 단순히 화물처리뿐만 아니라 해양개척의 전초기지로서 항만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항만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산업을 집적·육성하기 위해 국가적인 지원이 실시되는 ‘해양경제특별구역’ 도입과 배후권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전국 항만별 특화기능을 클러스터화하여 항만과 주변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또한 마리나 시설확충, 무역항 내 해수면을 이용한 해상관광 활성화, 남항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부산항의 또 다른 매력을 발굴,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해양도시인 우리시의 전반적 역량강화로 명실공히 동북아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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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1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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