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지난 2012년 11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 ‘201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온라인 공모신청접수가 총 971건 74억8천800만여 원으로 최종 마감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이 주관하며, 창작집필활동(문학), 시각예술활동(미술, 영상·사진), 공연예술활동(음악, 연극, 무용, 전통, 국악), 생활문화활동(생활예술, 문화매개), 실험적 창의예술활동(다원예술, 청년예술가), 국제교류활동(국제예술교류) 등 6개 영역 13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분야별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문학 204건 △미술 209건 △영상·사진 42건 △음악 141건 △연극 47건 △무용 50건 △전통 34건 △국악 39건 △생활예술 33건 △문화매개 31건 △다원예술 28건 △청년예술가 86건 △국제예술교류 27건이다. 이는 2012년(691건)보다 280건이 증가한 것으로, 작년대비 140%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 문화예술인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에 부산문화재단의 접수신청기간 확대, 사업설명회 개최 및 다양한 홍보 등도 신청건수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3년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가 증가한 21억9천7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었던 ‘지역문예진흥기금 예산 확대’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의 증가는 중앙기금이 일부 증액된 부분도 있지만, 수년간 동결되었던 문예진흥기금에 대해 부산시가 의지를 갖고 예산 증액을 결정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 신청 건수와 금액을 감안하여 분야별 지원액 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신청인 또는 단체와 관련이 없는 부산 내·외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장르별 특성에 따라 1차 작품심의 및 2차 서류심의, 3차 PT심의를 병행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발표는 2월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1-04 13:05:1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탈무드하브루타 수학교구 체험 행사
  •  기사 이미지 중국 유재석 팬클럽, 함께하는 사랑밭에 유재석 이름으로 ‘7012장 연탄기부’
  •  기사 이미지 KBS온라인평생교육원, 서울특별시교육감 감사장 수상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_리뉴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