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지난 23일 첫 토론자로 단상에 오른 김광진 더민주 의원이 세운 ‘5시간 32분’의 발언 시간 깨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1964년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최장시간 발언 기록인 5시간 19분도 이미 넘어섰다.
은 의원은 24일 오전 2시 27분쯤 발언을 시작해 오전 8시20분을 넘어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6시간에 육박하는 시간이다.
은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지 4시간이 지난 시점인 6시40분께 휴대전화 기상 알람을 끄고 다시 발언을 이어가는 ‘패기’도 보여줬다.
한편 더민주의 이날 무제한 토론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제안하고 김광진, 은수미 등 일부 강경 성향 의원들이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면서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