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손종호)은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문화아카데미 강좌로 차민철 동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영화로 보는 예술과 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 차 교수는 현재 부산단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 이번 특강은 부산국제영화제로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높은 수준과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의 탄생과 발전에 관한 역사적인 맥락을 짚어보고 연극․문학․미술․건축․음악 등 다른 예술 장르와 영화가 맺고 있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다.
특히, 영화․영상 전공자뿐만 아니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일반시민 등이 영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수강신청은 3월 8일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www.gupolib.or.kr), 전화로 가능하고 도서관을 방문해서 해도 된다.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 구포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매 분기마다 문화아카데미를 연다. 지난 1월에는 논어 강좌로 유명한 배병삼 영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경쾌한 논어 읽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 한동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문화아카데미는 영화에 대한 이론을 겸비하고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돼 영화에 관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120년 영화사와 예술세계, 영화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포도서관 평생학습과(330-6361~4)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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