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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25일 행복(맞이)학교 7개교와 수석교사가 근무하는 일반학교 9개교에서 초등수업연구교사 480명을 대상으로 배움중심수업 공개 및 나눔을 위한 현장 중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연구교사란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초등 수업 전문가를 발굴·육성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행복한 배움’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고자 하는 배움, 나눔, 성찰, 성장이 있는 수업 관련 연구대회다. 연구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1년으로 480명(개인 103명, 공동 337명)의 교사가 참여해 계획서 작성, 공개수업, 수업연구 사례발표 및 수업나눔의 날 운영 등의 영역별 평가 결과를 기초로 등급을 정해 수상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를 통해 경남의 학교현장에 배움중심수업을 실질적으로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수업연구교사의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기존의 강의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배움중심수업 공개와 협의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기술 향상보다는 학생의 배움을 중심에 둔 수업지원시스템 구축 중심의 연수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거제 내곡초를 비롯한 7개교 행복(맞이)학교와 수석교사가 근무하는 9개 학교에서 지역별 참가 연구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협의하고 고민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과거 교사가르침 위주의 수업이 아닌 학생의 배움을 위한 상호작용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참관하면서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수업 개선을 위한 단위학교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강의 중심형 전달 위주의 대단위 연수를 탈피해 학교교육의 본질인 수업을 중심에 두고 교사들이 서로 공개하고 협의하면서 바람직한 수업의 방향과 방법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형 소규모 연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교사 대상 연수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협의하는 방향으로 차츰 전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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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7 0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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