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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보호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 - 직업계고 졸업 전 실시하는 현장실습 문제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 위해 12일~26일 조사 진행 - 현장실습생들, 열악한 근무환경 속 사망 및 폭행, 성추행 등 사건사고 발생…제도개선 방안 마련
  • 기사등록 2021-04-12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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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전 실시하는 현장실습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에는 현장실습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현장실습 참여 유무, 실습생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 노동권익 보호방안 등이다.

 

매년 2만명이 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은 졸업 전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산업체 현장실습을 거친다. 그러나 현장실습생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사망하거나 폭행, 성추행을 당하는 등 사건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난 1월 지역교육청별로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현황, 실습기업 지도점검, 부실기업 조치방안 등 현장실습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

국민권익위는 실태조사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권익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제도의 사각지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대국민 설문조사 홍보 리플릿 (이미지=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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