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9일 제68차 정기총회 서면 의결을 통해 올해 신입회원과 예술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예술원 회원과 230여개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올해 신입회원으로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권영민 ▲국립오페라단 이사이자 성악가인 이규도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작곡가인 이만방 ▲전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악이론가인 김우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원로 4명을 선출했다.
앞으로 기존 회원 87명과 이번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한 신입회원 4명을 포함해 총 91명의 예술원 회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제6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김원우 ▲미술 부문에 송영숙 ▲음악 부문에 이상만 ▲영화 부문에 전조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