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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9월 `독서의 달` 행사 전국 8700건 진행 - 전국 교육청·지자체 지역 독서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 제27회 독서문화상, 개인 16명 단체 8개 표창 총 24점 수여
  • 기사등록 2021-09-01 1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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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1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8700여건을 진행한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부터 시작된다.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다시 책, 북페어`, 정호승 시인, 정재찬 교수 등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책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 콘서트`, `책으로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열리는 독서 학술대회`와 `비블리오 배틀` 형식으로 열리는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지역 독서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청주시는 `청주 독서대전`을 자체적으로 열어 독서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초등학생 독서감상문 글짓기 대회, ▲부산-원북 공연으로 만나다, ▲대전-대전학생토론마당, ▲인천-서로서로 독서로, ▲광주-어른을 위한 100세 그림책 전시, ▲대구-도전!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과학독서 골든벨, ▲강원-전자책 독서퀴즈대회, ▲울산-도서관 방문 챌린지, ▲경남-엉덩이로 책 읽기 대회, ▲경북-자녀와 함께하는 독서 심리치료, ▲전남-작심삼일 독서를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지역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체부가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국 94개 기관에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학·철학·과학 등 다양한 독서강연과 함께 독서토론,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고 ▲전국 160개교에서는 청소년들이 토론으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한다.

 

어르신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전국 10개 주관처에서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준다.

 

더불어 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4일 전국 70개 서점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심야 책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책체험버스`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 20여곳을 방문해 전자출판물과 오디오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1 60+ 책의 해` 캠페인에서는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인 `책마실가세`, 글쓰기 활동인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다양한 고령층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령층 독서환경을 만들고 활동을 지원한다. 꾸준한 책 읽기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습관형성 앱 `챌린저스`와 함께하는 `독서 챌린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국방부도 군대 안팎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국방부 육군의 대표 독서 행사인 `황금박쥐 독서감상문 경연대회`는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해 군 부대원과 군인 가족의 독서를 지원하고 독서감상문을 공유한다.

 

`독서의 달` 맞이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홈페이지 `독서인`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독서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 16명과 8개 단체에 `독서문화상` 총 24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해양환경공단이 받는다. 해양환경공단은 독서 소외지역에 바다드림도서관을 조성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경영으로 독서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의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원주 인문학 독서학교를 개설해 무료 인문학 독서교육으로 지역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청소년 진로독서 지도에 힘써 온 임영규 진광중학교 교사와 ▲지역사회 독서동아리 사업을 운영해 독서 인구 확산에 기여한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사서, ▲독서 활용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독서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임성관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에게 수여한다.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인천항만공사 윤희선 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 또한 `독서문화상` 시상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서문화 진흥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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