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서 국민의 일상생활에 안전을 더하고 품격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려왔다.
올해 공모전은 프로젝트와 학술연구를 시상하는 `일반공모 부문`과 국민추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비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및 실내,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이미지 및 공공용품 등 4개 분야를 공모해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품격을 높인 공공디자인 사례를 선정한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한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 故 빅터 마골린이 한국디자인 발전을 위해 후원한 특별상은 공공디자인의 미래지향적 실천 방안과 역할을 제언하는 연구에 수여한다.
`프로젝트`와 `학술연구` 등 일반공모 부문은 개인 또는 팀, 회사,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공모 부문에서는 국민의 추천을 받아 생활 속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자체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공모 부문은 총 3000만원으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1점 상금 1000만원, 문체부 장관상 2점 상금 각 500만원 등 총 9점을 수여한다. 비공모 부문은 문체부 장관상 1점 상금 500만원, 공진원 원장상 2점 상금 각 200만원 등 총 6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신청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양식은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